Yi Wan Gyo
 

이완교 피안(彼岸) 79x99cm 흑백사진 2001

자아에 대한 집착이나 생각으로부터 벗어난 득도(得道)의 상태로서 아무 생각이나 형태마저 떠오르지 않는 무념무상(無念無想)의 경지와 맞물려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피안의 경지는 차안(此岸)과 대치되는 심상의 형이상학(形而上學)적인 세계로서 삶과 죽음마저도 초월한 상태이다. 즉 플라톤이 말하는 이데아(IDEA)와는 다른 개념으로 피안은 바로 나 자신 안에서 변화되는 어떤 상황일 것이다.